이태원 클럽 사건이후, 외출을 더욱더 삼가면서 나는 새 밥 주고 관찰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 우리집은 시골이라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과 공생하고 있는데, 간식을 먹으러 방문하는 손님들은 다음과 같다. 참새, 물까치, 박새, 직박구리, 곤줄박이, (고양이) 새들은 각자 개성이 뚜렷한데, 사람에게 쉽게 다가오는 친화력은 참새>곤줄박이>박새>직박구리>물까치(경계심 심함) 순이다. 목소리는 직박구리>물까치>참새>곤줄박이>박새 순으로 크다.. 특히 직박구리는 꽥꽥 소리지르고 물까치는 무슨 게임기 소리처럼 특이한 소리를 낸다.. 손님들이 밥먹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보통 손님들은 각자 원하는 메뉴(땅콩/아몬드/빵조각/말린과일조각)들로 만족하고 가시는데, 가끔 양이 부족하다던가 준비한 음식이 맘에 안들면 가..